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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9. 00:19 미셸/015. 경험에서듣기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라프 코스터 (디지털미디어리서치,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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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온라인의 리드디자이너인 라프코스터가 쓴 재미이론!!
솔직히 난 울티마랑 에버퀘스트를 안 해봤다... 기획자로서 자격이 없는 건가? ㅠ-ㅜ
뭐... 여하튼///
이책은 라프코스터가 자신이 생각하는 게임의 재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기술한 책이다.

그는 재미란 학습을 목적으로 패턴을 흡수하고 있을 때 두뇌가 보내는 피드백이라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궁극적인 책의 내용을 축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게임은 모두 학습이며, 우리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또한 좋은 게임이란 “플레이어가 게임을 멈출 때까지 그것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르치는 게임"이다.

유저는 게임에서 규칙을 배우고 이를 행동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를 느낀다. 재미가 끝나면 더이상 그 게임을 할 이유를 못 느끼게 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예로 들면 처음 가는 던전에서는 앞으로 경험할 던전이라는 곳이 이런 느낌이라는 규칙을 알려준다. 유저는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하여 규칙을 숙지하게 된다. 이 과정이 심화되면서 레이드라는 시스템에 재미를 느낀다고 와우덕들은 말한다. 이런 과정이 라프코스터가 말하는 재미라는 것이 아닐까?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