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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destino ya nos unio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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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3. 23:44 안나,/diary
                        <사진은 무단도용했어요..>


미셸양과 함께 처음 참여해본 게임디자인 워크샵.
그동안 일에 치여 잊고있었던 열정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문구,

"재미를 쫓으세요"

그래 항상 재미 이전에 마주치는 제한들 때문에 재미를 잃고 있었지..

여튼 보통 워크샵 하면 지루한 연설을 1시간 이상 듣고 있는 장면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 게임디자인 워크샵은 그야말로 놀다 왔다.

진행자분이나 같이 게임했던 분들도 어찌나 재치들이 넘치시는지 즐겁게 웃으며 공부하고 온 느낌이랄까?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게임에 관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놀면서 배우는 분위기 말이다.

우리 팀은 시시 파이트라는 게임을 가지고 부분유료화를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우리는 서로 아이디어를 내어 통합하고, 그중 최적을 것을 골라내어 유료화에 적용시켰다.
그리고 바로 CBT 고고!

결과는 만족, 우리끼리는 재미있었다.
근데 막상 다른 팀원이 와서 할 때는 어찌나 정적이 흐르던지.. 이래서 오픈베타를 해봐야해-_-

그리고 시연 시간이 3분 정도만 주어져서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방법이었다.
하긴 앞의 팀에서 오랜 시간 지체되면, 뒤로 갈수록 사람들은 지치고 게임에 대한 관심도 적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3분 타임을 맞춘 것도 다 이런 의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ㅎ

그리고 역시 재미를 쫏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모두 긍정적이고 재미있었다!

결론 : 앞으로 이런 워크샵은 계속 되어야 한다.


posted by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