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El destino ya nos unio
안나,

Recent Post

Recent Comment

  • total
  • today
  • yesterday
2009. 10. 11. 12:01 미셸/000. 나의개발애기

CBT 준비로 이것 저것 정신이 없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작년 사내 알파내 보단 철야나 주말출근일도 많이 줄어 그나마 체력이 유지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사내 알파랑 CBT는 아무래도 격이 다른 것들이라 정신적인 충격은 상대가 안되네요~

게임 유저였을 때 왜 빽썹되는지, 접속이 안되는지 잘 몰랐지만 개발자가 되고 나선 하나하나 그 이유를 알아가고 있네요.

"역지사지"라는 것을 알았다고 할까요? (음..;; 비유가 이상한가? 여하튼~)

키운 캐릭터의 레벨이 내려가 있고, 아이템이 없어졌을 때 느끼는 유저의 마음과 멀쩡하던 서버가 말썽을 일으키고 DB가 꼬였을 때 느끼는 개발자의 마음///

생각했던 것 보단 더 크리티컬한 일들이 많았던 CBT였지만 저에게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경험이였습니다.

다들 첫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번 일을 토대로 많은 것들은 느꼈습니다. (왜 상용화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원하는 지도?)

1st CBT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2nd CBT는 이번에 일어난 문제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유저에 대한 예의 그리고 개발자의 자존심이겠죠?

유저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러운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버다운과 접속 불가 문제에도 불구하고 밤새도록 게임을 즐겨주신 유저분들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그런 하루 입니다~

PS 01. 다행이도 기획쪽 데이타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음.....;;;; 서버문제로 인해서 몇날 몇일을 노심초사한 서버팀에 비해서는 뭐...;;여하튼 좀...그렇습니다~

PS 02. 우리팀 모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휴가 후 다들 더욱 열심히 보완하고 개발하자구요~ 화이팅!!!

PS 03. 한동안은 마음에 여유가 생겼으니 취미를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네요../ 좋은 취미가 뭐가 있을까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