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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destino ya nos unio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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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4. 21:20 미셸/000. 나의개발애기

2010년 시작되었네요~ 그 동안 미뤄왔던 09년 결산입니다~

1. 09년 사건 사고
- 0901 : 난 럭키걸 ~ 매주 이벤트 당첨
- 0902 : 누군가를 위해 처음 만들어본 달콤한 것들 그리고 눈물
- 0903 : 기억나는게 없는 달
- 0904 : 사내 Alpha Test
- 0905 : 낚시 동호회 바다 낚시 (안면도) 및 고등학교 친구의 결혼식 그리고 방황
- 0906 : 운동을 시작한지 7개월 째~ 6kg 감량 및 Say good bye 그리고 3연타 연속 크리 사건
- 0907 : 몇년 동안 기른 머리를 짧게 자르다 & 분위기 대 변신~
- 0908 : 일본 여행 및 넷북 구매, 드디어 정신을 차리다!
- 0909 : 대전 시티 투어,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 0910 : CBT
- 0911 : 가죽 장갑 구매 및 적금, 일에 미치다
- 0912 : 이사, 입사 2년 만에 사수가 생기다

2. 독서
- 09년 초에는 회사일정으로 인해 야근이 너무 잦아 읽은 책이 기억이....;; 총 10권? 12권 정도 읽은 것 같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상실의 시대" 이유는 미도리의 대사가 기억에 남아서 라고 할까요?

3. 업무 및 공부
- 영어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물론 발로 쓰는 정도로 문법이 엉망입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 나뭇잎만 보다가 어느새 나무, 지금은 조금씩 숲을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더 넓은 세상을 보기엔 멀것 같습니다.

4. 개인 소감
- 처음으로 너무나 아파서 울어보고, 매정하게 내치기도 하고...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지만... 정말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 말의 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에 어떤 사람은 기대를 하고,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고... 자신의 마음, 생각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지만, 그것도 상황을 보아가면서 해야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방황이 길었던 년도였습니다. "과연 내가 옳은 것일까?" 혹은 "잘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조금씩 해결책을 탐구하면서 방황이 궁금증으로 변화되었네요/
- 가족, 친구의 소중함을 느낀 년도 였습니다. 나를 위해서 울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로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빨리 내 자신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 상반기에는 놀기와 운동이 전부였다면, 하반기에는 자기계발 즉,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PAG 화이팅~
- 올 해의 큰 변화라면 외적인 변화(운동으로 인한 체중 감량, 헤어스타일 변화)와 내적인 변화(가치관성립)이라는 두가지 성과를 이뤘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심적 변화가 클 정도로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던 년도 입니다. 그로인해 내적으로, 외적으로 성숙해졌습니다. RPG로 말하면 전직에 비교해야 할까요? 어른이 되는 길에 한단계 가까워진 자신을 느낍니다. 멋진 어른이 되자를 모티브로 2010년을 달릴 생각입니다~

미래의 내 자신에게 과거의 내가 부끄러워지지않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